2009년 12월 28일
블로그 다시 한번 옮겼습니다.
번거롭게 해 죄송합니다. 즐겨찾기 해주세요.
http://blog.naver.com/joonie22
# by | 2009/12/28 17:36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12/28 17:36 | 트랙백 | 덧글(0)
자신에게 절실한 문제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꼭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로부터 시작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것은 그저 자신에게 절실한 문제에서 시작하라는 뜻이 강하다.
반드시 우리사회의 문제, 우리 교육시스템의 문제에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일반적인 '교육사회학'자라면 한국의 교육시스템의 문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정상적인
연구의 출발점이자 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제보다
전체 인류적 차원의 문제의식이 더 절실하고 끌리는 연구주제일 수 있는 것이다.
절실한 문제는 '지금 여기에' 뿌리박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통시적이고 지역을 초원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의 차이는 얼핏 사회학이나 경제학 같은 사회과학과
심리학이나 철학, 또는 의학 같은 보편학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사회학이나 경제학도 얼마든지 보편학의 모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강준만의 한국 사회에 뿌리박은 '비근한' 문제의식은 매우 높이 살 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강준만이 비판하듯이 한국적 현실을 외면한 연구들이 의미없는 것이라고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 by | 2009/11/15 14:25 | 책보며 공부하다 | 트랙백 | 덧글(1)
# by | 2009/10/07 11:25 | 일상에서 인생을 고민하다 | 트랙백 | 덧글(1)
# by | 2009/10/05 12:51 | 일상에서 인생을 고민하다 | 트랙백 | 덧글(4)
게으르면서 꾸준할 수 있을까?
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게을러야 꾸준할 수 있다.
하루 15시간씩 일하는 사람은 꾸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적당한 게으름을 유지하면서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은
일에서도 그렇고, 특히 오랜 기간 축적을 필요로 하는 공부에서도 매우 필요한 덕목이다.
문제는 게으름과 조급함이 합쳐질 때 생긴다.
게으르면서 조급하면 그 조급함이 없었다면 들어섰을 꾸준함이 자리를 잃는다.
게으른 놈이 맨날 놀다가 어쩌다가 책을 잡았는데 그 시간에 조급해서 우왕좌왕하다 보면
결국 아무 것도 못하게 되고 조금씩 쌓아나가는 기회마저 잃을 수 있다.
그래서 게으름과 조급함의 조합은 최악의 조합이다.
둘 중의 하나는 반드시 버려야 한다.
너무 안달내는 조급함을 고쳐야 한다.
그리고 게으름을 털어내야 한다.
게으른 사람이 난관이나 어려움을 피한데서 느끼는 안락함과
진취적인 사람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느껴지는 만족감은 다른 것이다.
만족감을 찾되 안락함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취재할 때처럼 능동적으로 자료를 찾고, 사람들과 통화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물론 학문 분야별로 방법론에 따라서 공부하는 방식에 차이는 있겠지만
책상물림만 하면서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외면하는 것은
게으름의 소치일 가능성이 크다.
# by | 2009/09/15 19:01 | 일상에서 인생을 고민하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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